프로축구 K리그2 수원FC가 경남FC(K리그1)에 이광진을 보내고 권용현을 데려오는 맞트레이드를 단행했다. 2015년 부산아이파크와 승격 PO에서 큰 인상을 남겼던 권용현은 2시즌 만에 친정팀으로 복귀하게 됐다. ‘K리그의 승격 전도사’로 불리는 권용현은 저돌적이며 폭넓은 활동량으로 최전방을 휘저으며 동료들과의 연계 플레이가 장점이다. 2013년 수원FC에서 K리그에 데뷔, 통산 134경기 22골 23도움 가운데 수원FC에서만 18골 19도움을 기록했다.

권용현은 "후반기 수원FC 반등에 기여하고자 최선을 다하겠다. 수원종합운동장에 직접 오셔서 권용현의 활약을 지켜봐 주시면 감사하겠다"고 팬들에게 각오와 당부의 말을 전했다.

심언규 기자 sim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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