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는 2018년 지적재조사사업 지구인 작동 까치울지구와 옥길동 옥길지구에 대한 지적재조사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

지적재조사사업이란 지적공부의 등록사항을 조사·측량해 지적공부의 등록사항이 토지의 실제 현황과 일치하지 않는 것을 바로잡기 위해 실시한다.

까치울지구와 옥길지구는 그동안 주민설명회 등을 거쳐 토지소유자 3분의 2 이상의 동의를 얻었으며, 경기도에 지구지정을 신청해 지난 4월 16일 사업지구로 지정 고시됐다. 최근에는 한국국토정보공사 경기도본부 부천지사를 측량대행자로 선정했으며, 앞으로 토지 현황 조사 및 지적재조사 측량 실시, 측량성과 결과 의견 접수, 경계 결정 및 확정 등을 단계별로 추진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2018년도 지적재조사사업 추진에 차질이 없도록 토지소유자들과 합의점을 도출하는 등 문제점 해결에 심혈을 기울여 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시가 현재 진행 중인 작동2지구(111필지 21만4천699㎡) 지적재조사사업은 이달 말 완료 예정으로, 역곡31지구(46필지 5천980㎡)와 작동1지구(33필지 1만779㎡), 계수1지구(31필지 6만6천865㎡)의 지적재조사사업을 성공적으로 완료해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부천=최두환 기자 cdh9799@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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