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과 함께 중국으로 경제영토를 넓힌다.

20일 시에 따르면 중국 정저우(鄭州)와 다롄(大連)으로 파견하는 ‘2018 이천시 중국 시장개척단’에 참가할 지역 중소기업 10개 사를 오는 7월 20일까지 모집한다.

파견기간은 10월 15일부터 19일까지이며 시와 경제과학원이 주관한다.

참가 기업은 현지 바이어와 일대일 개별 상담을 진행하고 항공료 일부와 통역, 시장조사, 상담장 및 현지 단체 이동 시 차량 등을 지원받는다.

최근 중국은 한국의 사드 배치에 따른 악화된 무역보복 조치가 완화됨에 따라 국내 기업들의 시장 재진입을 위한 선제적 노력이 필요한 곳이다.

특히 정저우는 중서부지역 대표적 개방도시로 소비재 진출이 매우 유망하며, 다롄의 경우 동북3성의 대외 관문 도시로써 한류문화가 발달해 한국산 제품 수출에 유리하다.

참가를 희망하는 기업은 시 홈페이지 또는 이지비즈 홈페이지(www.egbiz.or.kr)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우편 또는 방문, 이메일(mjkim@gbsa.or.kr)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시청(☎031-644-2277) 또는 경제과학원 남부지원센터(☎070-7726-9323)로 문의하면 안내된다.

이천=신용백 기자 syb@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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