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는 취약계층을 위한 민간주도형 주택개조사업인 ‘2018년 G하우징 리모델링 사업’을 완료했다고 20일 밝혔다.

민간 자원 및 현금·현물 지원과 재능기부를 활용해 저소득 소외계층의 주거환경을 개선하는 이 사업은 2015년부터 추진돼 총 45가구에 대한 집수리 지원사업을 완료했다.

올해는 지난해 12월 화재취약계층으로 전수조사한 가구 중 집수리 지원이 시급한 컨테이너 3가구와 비닐하우스 4가구, 일반주택 3가구 등 10가구가 지원을 받았다. 장애인 편의시설과 도배·장판 교체, 보일러 설치, 지붕 보수, 배수로 정비, 주방시설 수리 및 주방용품 지원 등이 이뤄졌다.

㈜건우씨앤씨, ㈜부흥건설, ㈜미래도건설, 양우건설㈜, 현대건설㈜, SM상선㈜, GS건설㈜, ㈜효성, ㈜서희건설, 대림산업㈜ 등 10개 업체가 참여해 2천만 원 상당의 현금 및 재능기부, 현물을 지원했다.

시 관계자는 "G하우징 사업 참여 업체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어려운 이웃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며 "사업 수혜자가 확대될 수 있도록 대상자 발굴은 물론 민간업체에도 지속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광주=박청교 기자 pcg@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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