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방해양수산청과 인천항만공사는 20일 ‘고전에서 배우는 소통의 리더십’이란 주제로 인문학 강좌를 열었다.

강사로 초빙된 중국 고전 전문가인 김성곤 한국방송통신대 교수는 ‘겸청즉명(兼聽則明) 편신즉혼(偏信則昏)’이라는 고사성어를 소개하면서 "내 귀에 즐거운 말만 들으면 편향된 사고방식을 갖게 되며, 쓴소리에도 귀 기울이는 겸청(兼聽)의 리더십이 중요하다"며 소통과 리더십에 관한 깊이 있는 강연을 펼쳤다.

김 교수는 EBS ‘세계테마기행’과 ‘특별기획 통찰’ 등을 통해 방송활동을 활발히 하고 있으며, 시민을 대상으로 한 강연활동으로 대중들에게도 잘 알려진 인문학 강사이다.

배종진 기자 jongjb@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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