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고용노동지청이 복합리조트시설 아일랜드 캐슬과 업무협약을 맺고 상생협력의 길을 모색한다.

노동지청은 의정부 장암동 소재 복합리조트시설 ‘아일랜드 캐슬’의 위탁운영사인 ㈜캐슬호텔앤리조트와 22일 고용노동분야 패키지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21일 밝혔다.

호텔과 리조트를 갖춘 아일랜드 캐슬은 6월 말 오픈을 앞두고 개장 준비가 한창이다.

이번 협약은 노·사 및 원·하청 상생협력을 통해 노동존중 사회실현 노력을 다양한 분야로 확산시키는 것이 주목적으로 상호 지속적인 고용창출 지원 노력을 통해 청·장년 일자리 창출 및 지역경제 발전을 도모한다.

특히 시설 준공 후 10여 년간 중단됐다가 재개장하는 점 등으로 안전사고 발생에 대한 우려도 있었지만 이번 협약을 통해 시설 내의 산업재해 예방에도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를 위해 양 기관은 상호 역할분담 및 분야별 실무협업 활성화를 통해 시행 노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김영돈 의정부고용노동지청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지역 내에서 노동이 존중받는 사회 실현을 위해 노·사 및 원·하청이 한마음으로 협력하는 분위기가 확산되기를 바란다"며 기대감을 표시했다.

최영철·홍석표 ㈜캐슬호텔앤리조트 대표이사는 "노·사 및 원·하청이 상생협력과 함께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산업재해 예방노력 등을 통해 정부가 지향하는 노동존중 사회 실현을 위해 적극 호응할 것"이라고 말했다.

의정부=안유신 기자 ay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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