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양평군 국가유공자 유가족·보훈단체장 등이 갈산공원에서 건립된 ‘월남전참전기념비’ 제막식에 참여해 사진촬영을 하고 있다.  <양평군 제공>
▲ 양평군 국가유공자 유가족·보훈단체장 등이 갈산공원에 건립된 ‘월남전참전기념비’ 제막식에서 사진촬영을 하고 있다. <양평군 제공>
양평군이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자유 수호를 위해 희생·공헌한 월남전 참전용사들의 공적을 기리기 위한 기념비를 건립했다.

군은 지난 19일 갈산공원에서 국가유공자 및 유가족, 보훈단체장, 지역주민 1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월남전 참전기념비’ 제막식을 가졌다고 21일 밝혔다.

월남전 참전기념비는 지난 2월 착공해 이달 준공했다. 국가 발전과 자유·평화를 열망했던 참전용사들의 숭고한 정신을 알리기 위해 탑 모양으로 조형화했다. 특히 대한민국의 상징인 태극기를 조형화하고 불꽃처럼 타오르는 ‘삼태극’에 번영과 자유의 열망을 담았다.

명비에는 양평군 월남전 참전용사 724명의 이름을 새겨 넣어 명예를 기린다.

양평=안유신 기자 ays@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