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는 중앙대학교와 제3차 평생학습도시 중장기 종합발전계획 수립을 위해 정책요구조사를 진행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평생학습실무협의회 위원, 행정복지센터 학습반디매니저, 평생교육 관련 공무원을 대상으로 총 3회에 걸쳐 실시한다.

초점집단면접(FGI:Focus Group Interview) 방식으로 실시되는 정책요구조사는 평생학습도시의 발전사에 따른 성과와 한계를 점검하고 향후 추진해야 할 평생학습도시 핵심 과제와 세부 추진과제를 도출하기 위해 마련됐다.

제1차 FGI는 지난 20일 소사시민학습원에서 11명의 평생학습실무협의회 위원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으며, ‘부천시가 이루어야 할 바람직한 평생학습도시상’을 주제로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다.

다음 달 3일에는 행정복지센터 학습반디매니저 10명을 대상으로 제2차 FGI가 열리며, 평생교육 관련 공무원을 대상으로 하는 제3차 FGI는 7월 9일 부천시청에서 열릴 예정이다.

3회에 걸친 FGI를 통해 도출된 주요 핵심 과제는 9월 중순 평생학습 공청회를 통해 공개되며, 이때 시민의 의견을 수렴해 최종 과제를 결정한다.

또 그간의 성과를 바탕으로 10월 중간보고회를 마련하고, 12월에는 평생학습도시 중장기 종합발전계획 성과물을 가시화하는 최종보고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부천=최두환 기자 cdh9799@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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