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가 2018 러시아 월드컵 한국 축구대표팀의 선전을 기원하는 마음을 담아 300만 인천시민과 함께하는 1차전에 이어 2·3차전 거리응원에 나선다.

 21일 시에 따르면 멕시코와 대결하는 2차전은 24일 0시 열린다. 시는 23일 오후 10시부터 서구 아시아드주경기장과 남구 숭의동 축구전용경기장에서 대형 전광판으로 경기를 관람하며 단체응원을 실시한다.

 또 독일과의 3차전이 열리는 27일 오후 9시부터 같은 곳에서 응원전을 벌인다.

 시는 멕시코와의 2차전의 경우 주말에 열려 많은 시민들이 찾을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인천도시철도 1호선과 2호선의 연장 운행을 검토하고 있다. 서구 아시아드주경기장은 운동장 잔디에서 응원을 벌이기 때문에 개인별로 돗자리 준비가 필요하다고 했다.


조현경 기자 cho@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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