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수돗물 발암 물질 검출  , '항공기 등에 활용' , 신동욱 "라면국물 사약꼴" 성지(聖地)에 hot한 일이

22일 TBC가 대구 수돗물에서 과불화화합물이 대거 검출됐다고 보도해 대구 시민을 불안에 떨게 하고 있다.

TBC는 대구상수도사업본부 ‘과불화화합물 대책’이라는 내부 문건을 단독 입수해 이같은 사실을 전했다.대구 수돗물 발암 물질 검출은 포털 검색어 상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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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BC가 대구 수돗물에서 과불화화합물이 대거 검출됐다고 보도해 대구 시민을 불안에 떨게 하고 있다.

대구시는 과불화화합물이 구미공단에서 흘러나온 것으로 보고 있다. 상수도사업본부가 대구 취수원 상류 지역 과불화화합물 농도를 측정한 결과 구미하수처리장 방류수에서 5068ppt의 고농도의 과불화헥산술폰산이 검출됐다. 

과불화화합물이란 탄화수소의 기본 골격 중 수소가 불소로 치환된 형태의 물질로, 탄소가 6개 이상인 과불화술폰산류와 탄소가 7개 이상인 과불화지방산류 및 그 염류 등 여러 가지 화합물이 있다. 대표적으로 PFOA와 PFOS를 꼽는다.

활용산업분야는 닉스 항공기 인화지 등이다. 

신동욱 총재는 "발암 수돗물 먹게 해줘 고마운 꼴이고 보수의 성지를 발암 도시 만들어줘 꼴이다."라고 밝혔다. 신 총재는 자신의 sns를 통해 신랄하게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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