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가 관내 창업·중소기업들의 극동아시아 진출 지원에 나섰다.

시는 관내 5개 창업·중소기업과 함께 ‘2018 수원시 극동아시아 수출개척단’을 꾸리고 19~22일(현지시간)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와 일본 도쿄를 잇달아 방문해 현지 바이어들과 수출상담을 진행했다.

‘2018 수원시 극동아시아 수출개척단’에는 ▶기능성 허리받침대 업체 ‘미요코리아’ ▶악기용 가방·액세서리 업체 ‘센케이스’ ▶초소형 휴대용 빔 프로젝터 업체 ‘크레모텍’ ▶피부마사지기, 휴대용 온열기 업체 ‘다간’ ▶기능성 타월 업체 ‘티오에이’가 참여했다.

19일 수원시와 블라디보스토크 간 ‘통상협력 실무협약’ 체결로 시작된 이번 시장 개척활동에서 참여 업체들은 50여 개 현지 바이어 업체들과 종합 수출상담을 하고, 이후 현지 업체를 개별 방문해 자사의 특화된 제품들을 소개했다.

최광열 시 기업지원과장은 "이번 수출개척단 활동이 수원시 업체들이 극동아시아 권역으로 활발하게 진출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한류 관련 제조업체들의 아이디어 상품이 극동아시아 권역에 안착할 수 있도록 지속해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심언규 기자 sim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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