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가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국가유공자를 위한 ‘국가유공자 100세누리, 의료기기 전달식’을 가졌다. 지난 22일 경기동부보훈지청에서 열린 전달식에는 정해주 보훈지청장과 SK하이닉스 박용근 CR전략담당,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 강학봉 사무처장, 이천시·용인시 보훈 관련 단체장 등이 참석했다. SK하이닉스는 국가유공자 노인들의 건강 지원을 위한 협력을 약속하고 공기청정기, 전동휠체어, 보청기 등의 의료기기를 전달했다.

2016년부터 시작된 ‘국가유공자 100세누리’ 사업은 나라를 위해 희생한 국가유공자 노인들이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맞춤형 의료기기와 건강보호물품 등 의료서비스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난해에는 청력 및 시력, 거동이 불편한 노인들 중 저소득 6·25참전유공자 240여 명을 대상으로 보청기와 안경, 전동휠체어를 제공했다. 올해는 미세먼지 문제가 심각하게 대두됨에 따라 노인들의 호흡기질환 예방을 위해 공기청정기도 추가 지원키로 했다.

이천=신용백 기자 syb@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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