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승원 광명시장 당선인이 2018 광명 소담한 일자리박람회에서 ‘일자리 창출’을 민선7기 최우선 과제로 제시했다.

지난 22일 광명시청에서 열린 일자리박람회에서 박 당선인은 "문재인 정부와 중앙부처의 역점 사업인 일자리 창출에 발맞춰 시장 직속 일자리위원회를 설치하고, 청년·여성·노인 등 맞춤형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해 단계별 전략을 시행하겠다"고 밝혔다.

‘일자리 잡(job)고, 행복 잡(iob)고’를 주제로 열린 일자리박람회에는 광명시를 비롯해 서울 금천구·구로구 등 인근 지역에 있는 40개 업체가 참가했다. 청년층, 중장년층 등 구직자 950여 명이 방문해 박람회장은 발 디딜 틈 없이 붐볐으며, 총 340명이 채용 담당자와의 면접에 참여해 147명이 1차 면접을 통과했으며, 23명이 현장 채용됐다. 1차 면접 통과자는 7월 중 채용 여부가 결정된다. 아울러 구직에 실질적으로 도움을 주기 위해 이력서 및 자기소개서 컨설팅, 무료 이력서 사진 촬영, 이미지 및 메이크업 컨설팅 등의 부스가 마련됐다.

시는 행사 당일 취업에 성공하지 못한 이들을 대상으로 광명시 일자리센터와 여성비전센터 등 관련 기관에 구직정보를 전달하고, 시청 종합민원실과 동 주민센터의 직업상담사를 연결하는 등 후속 조치를 시행할 예정이다.

광명=김영훈 기자 yhkim@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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