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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환경·대중교통 고충 개선 등 임병택 시장 당선인 100인과 논의

시민인수위원회와 만남 갖고 시흥 시정 철학·비전 공유 시간 가져

이옥철 기자 oclee@kihoilbo.co.kr 2018년 06월 25일 월요일 제5면
▲ 임병택 시흥시장 당선인이 23일 시민인수위원회 100인과 만남을 갖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임병택 시흥시장 당선인이 23일 시민인수위원회 100인과 만남을 갖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임병택 시흥시장 당선인이 23일 시민인수위원회 100인과 만남을 갖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인수위원회 제공>
임병택 시흥시장 당선인이 지난 23일 시민인수위원회 100인과 만났다.

이날 ABC행복학습타운 경기청년협업마을에서 열린 시민인수위원회 100인과의 만남은 임 당선인, 시민인수위원회 이환열 정책위원장, 김영은 운영위원장을 비롯해 100여 명의 시민인수위원이 참석한 가운데 격의 없는 대화가 오갔다.

3시간가량 진행된 이번 만남은 1부 시민인수위원 발언 청취, 2부 시민인수위원회 활동 방향 논의로 꾸며졌고, 임 당선인의 시정철학과 비전을 공유하는 시간도 가졌다.

임 당선인은 모두발언을 통해 "시민의 참여를 구하고 시민의 의견을 반영하는 인수위원회는 시흥이 처음일 것"이라고 포문을 연 뒤 "시민이 주인인 시흥, 시민과 함께 만드는 시흥을 실현하기 위해 시민인수위원회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환열 시민인수위원회 정책위원장은 "시민인수위원회가 시민의 다양한 요구를 수렴해 시민에게 와 닿는 정책을 만들고 시정에 반영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시민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했다.

특히 열띤 호응 속에 진행된 1부는 다양한 연령과 계층의 시민인수위원들이 여러 분야에서 거침없는 의견을 쏟아냈다.

시흥에서 태어나 30년 가까이 시흥에서 살았다는 한 시민은 두 아이의 아빠로서 학교와 교육에 대한 고민을 털어놨고, 아이들이 안전하게 공부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어 달라는 바람을 드러냈다.

조남동에서 악기교습소를 운영한다는 시민은 물왕저수지 버스킹 거리 조성을 제안하며 관내 청년의 예술활동 응원을 당부했다.

한 시민은 불편한 대중교통, 열악한 주변 환경에 대한 고충을 토로했고, 여전히 시흥시가 어디 있는지도 모르는 사람들을 위해 행정이 시흥시 알리기에 더 노력해야 한다며 쓴소리를 건네기도 했다.

이 밖에도 시흥의 인권의식 함양, 녹지 및 공원 확대, 시민과의 소통 강화, 시흥형 청소년 학교 마련 등 주제와 분야를 넘나드는 제안이 이어졌다.

참석한 시민인수위원에게 감사를 표한 임 당선인은 "오늘 청취한 의견에 대해 상세한 내용과 진행 방향 등을 보고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내가 시장이라는 생각으로 앞으로도 적극적으로 활동해 달라"고 당부하며 시민인수위원회와의 만남을 마무리했다.

향후 시민인수위원회는 온라인상에 시민 의견 접수 창구를 개설·운영하고 7월 중 4차례에 걸친 원탁회의를 진행하는 한편, 구체적인 분야별 제안 정책을 발굴하고 시민의 삶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좋은 정책을 검토·선정해 실제 행정에 반영할 수 있도록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시흥=이옥철 기자 oclee@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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