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062401010008791.jpg
용인시 처인구 용천초등학교가 지난 22일 전교생을 대상으로 전문직업인과 함께 하는 직업 체험 프로그램인 ‘꿈 박람회’를 운영해 학생들의 호응을 얻었다.

 용천초는 학생들의 주도적인 진로 설계 능력을 함양하기 위해 매년 다양한 직업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이날 용천초는 전교생을 대상으로 실시한 희망 직업 전수조사 결과와 교육적 효과를 고려해 14개 군의 직업을 선정했고, 학생들의 흥미와 적성을 고려해 1인 2개의 직업을 선택해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4차 산업시대를 대비한 VR, 3D프린터 및 펜 체험, 문화예술 분야의 웹툰작가, 댄서, 요리 분야의 파티셰, 쿠키클레이, 연구 분야의 조향사 등 다양한 직업 체험이 이뤄졌다.

 체험을 마친 학생들은 "재미있었다", "직업인이 이렇게 힘든 줄 몰랐다", "체험한 직업에 대한 관심이 증가했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이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김영학 교장은 "미래사회의 당당한 일원이 될 우리 학교 아이들이 자신의 꿈과 끼를 마음껏 탐색하며 올바른 직업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꾸준히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용인=우승오 기자 bison88@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