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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과 중국 단둥을 오가는 한중 카폐리 서비스가 취항 20주년을 맞았다.

인천항만공사(IPA)는 지난 22일 인천항 제1국제여객터미널 입국장에서 취항 20주년 기념식을 갖고 인천을 방문한 단동훼리 중국측 대표단을 환영했다.

대표단은 단동훼리가 초청한 임직원과 주거래 여행사, 화주 등 비즈니스 파트너사 대표자들과 그 가족들로 4박5일 간 인천과 서울을 관광·체험하고 돌아갈 예정이다.

단둥훼리는 1998년 7월 24일부터 인천~단둥 간 항로 서비스를 시작했다. 첫 해 1만6천945명의 여객수송을 시작해 2014년에는 그 10배인 17만4천271명의 여객을 수송해 최대 실적을 거두는 성과를 보였다.

최근 몇 년 간은 메르스와 사드 보복 등의 여파로 잠시 주춤하는 모습이지만 지난 20년 동안 연평균 10만 명, 총 204만6천346명(올해 5월 말 기준)의 승객을 수송해 한중 교류 활성화에 앞장 서 오고 있다.

배종진 기자 jongjb@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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