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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광한 남양주시장 당선인이 지난 22일 남양주시청 푸름이방에서 인수위원회 ‘새로운 남양주 준비위원회’로부터 업무보고를 받았다.

이번 보고회엔 조 시장과 인수위 위원, 실국소장, 관계공무원 등이 참석했다.

감사관을 시작으로 평생교육원까지 14개 부서장이 핵심 공약과 중점과제 추진 사항, 주요 업무계획 등에 대해 질의 응답 방식으로 진행됐다.

특히 조 당선인은 시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점심을 구내 식당에서 배달 도시락으로 해결하는 등 소탈한 모습으로 이목을 끌었다.

조 당선인은 "요즘 대한민국 핵심 키워드는 ‘권력이 국민 속으로’ "라며 "문재인 대통령이 국민들로부터 높이 평가 받는 이유는 눈높이를 맞췄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어 "석가모니의 ‘천상천하 유아독존’의 말처럼 사실 자기 자신이 제일 중요하기에 스스로를 어떻게 규정하느냐에 따라 행복할 수 있다"며 "우리 스스로 자신의 위치에서 노력한다면 모두가 행복하고 즐겁고 편안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남양주=조한재 기자 chj@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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