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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중심 새로운 여주’를 만들기 위해 이항진 여주시장 당선인은 지난 22일 국회 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당선자 대회에서 추미애 대표와 홍영표 원내대표의 든든한 예산 지원을 약속받았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지방선거 민주당 기초자치단체장 당선인 대회는 추미애 대표와 홍영표 원내대표 등 지도부와 30여 명의 국회의원 그리고 6·13 기초자치단체장 당선인들이 참석했다.

이항진 여주시장 당선인은 선거 기간 여주를 찾은 바 있는 추 대표를 만나 환담하며 "여주발전을 위한 예산 지원을 확대해 달라"고 요구했다.

이에 추 대표는 "이항진 여주시장 당선인은 제가 보증하는 당선인 아닌가? 이 당선인이 여주 발전을 위해 많은 일을 할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답했다.

이어 이 당선인은 홍 원내대표에게도 "여주 선거유세에서 홍 원내대표님이 말씀하신 백지수표 기억하시죠?"라며 "여주발전을 위해 백지수표 예산을 지원하시겠다는 약속을 꼭 지켜 달라"고 말했다.

이에 홍 원내대표는 "여주는 30년 만에 처음으로 민주당이 당선된 곳이 아닌가?"라며 "여주 시민들이 민주당 시장이 되면 어떤 변화를 가져올 수 있는지 보여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취임 전부터 서울시를 비롯해 경기도, 환경재단, 민주당 지도부 등을 찾아 예산 지원 확대와 상생협력 정책 제안 등 발 빠른 행보를 보이고 있는 이항진 여주시장 당선인이 여주 발전을 위해 어떤 청사진을 그려갈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여주=안기주 기자 ankiju@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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