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가 최근 ‘청년이 답이다’ 사업을 통해 청년들의 창업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 적극 나서고 있다.

 24일 시에 따르면 2015년부터 운영하고 있는 ‘청년이 답이다’ 지원사업은 시에서 청년들이 안정적으로 일할 수 있는 창업공간을 제공(시에서 임대료 50% 지원)하고 적극적인 창업활동 지원으로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한 사업이다.

 최근 모집을 통해 3곳의 청년기업이 지원기업으로 선정됐으며, 이들 기업은 잠재력과 성장가능성이 높아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웹콘텐츠 제작과 유산균 제품을 판매하고 있는 ㈜티아이디커뮤니케이션(대표 윤성호)은 지난해 1인 창조기업 펀딩레이스를 통해 신규 론칭한 ‘푸룬앤유산균’ 제품이 히트를 치는 등 우수 기업으로 성장하고 있다.

 펫푸드 큐레이션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는 리치즈(대표 박진영)는 자체 알고리즘 기반 펫푸드 월정기 큐레이션 서비스 출시를 앞두며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또한 3D센서와 프로젝터를 연결한 인공지능(AI) 로봇 전문기업인 시그봇은 올 들어 본격적인 개발성과를 보이며 의왕시의 4차 산업혁명을 이끌어 나갈 차세대 스타트업으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김명재 기업일자리과장은 "새롭게 지원기업으로 선정된 청년기업들이 더욱 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앞으로도 청년기업 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의왕=이창현 기자 kgpr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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