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양시청소년재단 평촌청소년문화의집 벽화 작업에 참여한 학생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안양시 제공>
▲ 안양시청소년재단 평촌청소년문화의집 벽화 작업에 참여한 학생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안양시 제공>
안양시청소년재단은 평촌청소년문화의집 벽화 디자인을 완성했다고 24일 밝혔다.

벽화 디자인은 평촌문화의집 소속 청소년운영위원회와 청소년자원봉사단이 지난 5월 9일부터 이달 23일까지 한 달여의 작업 끝에 마무리했다.

청소년운영위원회는 계단 벽화를 주제로 5월 청소년의 달 축제에서 지역 청소년과 시민 500여 명을 대상으로 8개 테마(사랑, 꿈 등)의 청소년에게 전하는 메시지를 공모했다. 여기서 수렴된 메시지와 참가자 이름은 테마별 이미지와 함께 예쁜 계단 벽화로 탄생됐다.

또 청소년자원봉사단은 계원예술대학교 벽화동아리와 연계해 복도 벽화를 진행했다. 벽화는 문화의집의 오락적인 요소(플스, VR 등)를 활용해 청소년이 문화의집과 함께 재미있게 성장한다는 뜻을 담고 있다.

정홍자 재단 대표이사는 "청소년의 힘으로 지역의 의견을 담아내 더욱 의미 있는 벽화라고 생각한다"며 "문화의집이 청소년들과 함께 꿈꾸고 성장하는 공간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안양=이정탁 기자 jtlee6151@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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