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양평군 청소년상담복지센터가 진행하는 ‘요리로 드림’ 수업에 참여한 지역 내 아이들.  <양평군 청소년상담복지센터 제공>
▲ 양평군 청소년상담복지센터가 진행하는 ‘요리로 드림’ 수업에 참여한 지역 내 아이들. <양평군 청소년상담복지센터 제공>
양평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가 아동들을 대상으로 특별한 ‘요리 만들기’ 프로그램을 운영해 호평을 받고 있다.

24일 센터에 따르면 자원상담동아리인 청소년사랑 동그라미봉사회(이하 동그라미)는 지난달 12일부터 오는 8월까지 용문면 소재 청소년 전용공간 ‘와락’에서 경기도교육청이 지원하는 꿈의학교 사업인 ‘요리로 드림’을 운영 중이다.

이 프로그램은 ‘지역사회와 나눔’을 주제로 요리를 통해 지역 내 아동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기획단계부터 운영의 전 과정을 양평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와 동그라미가 협업해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주요 대상은 초등학교 1학년부터 중학교 1학년까지로 총 20명의 아동들이 참여 중이며, 총 15회기 중에 현재는 6회까지 진행됐다.

지난달 12일 ‘카나페 만들기’를 시작으로 ▶마파두부 및 뽕잎주먹밥 등 회기별 요리 만들기 ▶요리와 함께 마을 어른 찾아가는 드림 밥상 데이 ▶친환경 농업 현장 방문 및 자연에서 요리 만들기 ▶마을의 어르신 요리강사님과 함께 하는 요리수업 등이 진행 중이다.

임정숙 센터장은 "그동안 센터가 기획한 프로그램을 지원하던 동그라미가 직접 프로그램을 기획·운영해 지역과 청소년에게 한 걸음 더 다가가는 과정이 감격스럽다. 참여 아동과 지역 모두에게 의미 있는 프로그램이 되도록 적극 협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양평=안유신 기자 ay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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