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센터에 따르면 자원상담동아리인 청소년사랑 동그라미봉사회(이하 동그라미)는 지난달 12일부터 오는 8월까지 용문면 소재 청소년 전용공간 ‘와락’에서 경기도교육청이 지원하는 꿈의학교 사업인 ‘요리로 드림’을 운영 중이다.
이 프로그램은 ‘지역사회와 나눔’을 주제로 요리를 통해 지역 내 아동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기획단계부터 운영의 전 과정을 양평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와 동그라미가 협업해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주요 대상은 초등학교 1학년부터 중학교 1학년까지로 총 20명의 아동들이 참여 중이며, 총 15회기 중에 현재는 6회까지 진행됐다.
지난달 12일 ‘카나페 만들기’를 시작으로 ▶마파두부 및 뽕잎주먹밥 등 회기별 요리 만들기 ▶요리와 함께 마을 어른 찾아가는 드림 밥상 데이 ▶친환경 농업 현장 방문 및 자연에서 요리 만들기 ▶마을의 어르신 요리강사님과 함께 하는 요리수업 등이 진행 중이다.
임정숙 센터장은 "그동안 센터가 기획한 프로그램을 지원하던 동그라미가 직접 프로그램을 기획·운영해 지역과 청소년에게 한 걸음 더 다가가는 과정이 감격스럽다. 참여 아동과 지역 모두에게 의미 있는 프로그램이 되도록 적극 협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양평=안유신 기자 ay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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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유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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