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군보건의료원은 오는 28일 우울 예방 프로그램인 ‘맘토닥’을 시행한다.

이는 여성이 남성보다 우울증 평생유병률이 2배 이상 높으며, 이 중 산후우울증 비율이 약 10%로 나타난다는 정신질환 역학조사(2016년 보건복지부 시행)에 따라 기획된 프로그램이다.

‘맘토닥’ 프로그램은 현재 우울, 불안 등 정서적 어려움 속에서 자녀를 양육하고 있는 30~40대 여성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매월 1회 시행될 예정이다.

가정을 돌보느라 신경 쓰지 못했던 스스로의 마음건강을 들여다보고, 같은 고민을 가진 사람(이웃)들과 함께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시간과 더불어 전문가의 우울검사 및 인지행동치료, 원예요법 등 다양한 심리 안정활동이 진행될 예정이다.

연천=정동신 기자 dsc@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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