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에서 시행하는 매입임대주택 예비입주자를 모집한다고 25일 밝혔다.

매입임대주택 사업은 LH가 도심 내 저소득 계층이 현 생활권에서 안정적으로 거주할 수 있도록 다가구 등 기존 주택을 매입해 시세의 30% 수준의 임대조건으로 저렴하게 임대하는 제도다.

신청 자격은 입주자 모집공고일(2018년 6월 25일) 현재 광주시에 주민등록이 돼 있는 무주택가구 구성원으로, 모집인원은 1·2순위자 3~4인가구(전용면적 50㎡ 초과 85㎡ 이하) 총 197가구이다.

1순위는 생계·의료급여 수급자, 보호대상 한부모가족, 주거지원 시급가구, 전년도 도시근로자 가구당 월평균 소득 70% 이하인 장애인, 아동복지시설 퇴소자, 저소득 고령자(생계·의료·주거·자활급여 수급자 또는 소득인정액이 기준 중위소득의 100분의 50 이하인 자 중 만 65세 이상인 자)이며, 2순위는 전년도 도시근로자 가구당 월평균 소득 50% 이하인 자, 전년도 도시근로자 가구당 월평균 소득 100% 이하인 장애인이 해당된다.

접수기간은 오는 7월 11일부터 13일까지 3일간이며, 주민등록지 행정복지센터(읍면동 주민센터)에서 신청하면 된다.

광주=박청교 기자 pcg@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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