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지난달 말까지 공공기관을 비롯해 지역사회 공헌활동에 참여하고 있는 개인·기업·단체·기관 등이 제공하는 모든 복지서비스를 대상으로 복지자원 총량조사를 실시한 바 있다.
복지자원은 보건복지부의 표준분류에 따라 일자리, 주거, 일상생활, 신체건강 및 보건의료, 정신건강 및 심리정서, 보호 및 돌봄요양, 보육 및 교육, 문화 및 여가, 안전 및 권익보장 등 9개 분야로 구분됐다.
시는 조사된 복지자원 통합DB를 이달 중 홈페이지에 게시하고 공공과 민간기관에 배포함으로써 복지대상자들의 서비스 접근성 향상에 따른 복지체감도를 향상시킬 계획이다.
아울러 매년 상·하반기 자원들의 변동사항, 중복 자원 정리, 신규 자원 발굴 등 정기적인 현행화로 효율적인 자원관리체계를 구축하고, 이를 시 지역사회보장계획 지역 여건 진단자료로도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정해봉 복지정책과장은 "공유될 복지자원 통합DB가 복지대상자들의 복합적 욕구 해소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민관 유기적인 협업체계 구축을 통한 복지자원의 전략적 개발 및 체계적 관리로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군포=박완규 기자 wkp@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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