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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김원기(의정부4) 경기도의원이 25일 경기도청 북부청사 브리핑룸에서 제10대 경기도의회 부의장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김 후보는 "3선 도의원으로서 경기북부와 남부의 심한 개발 격차를 줄이고 오랜 시간 소외된 경기북부를 대변할 것"이라며 "경기북부에서 민주당 당명으로 처음 당선된 연천ㆍ포천 등 경기북부 도의원들의 조력자가 되는 단 한 명의 부의장이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어 김 후보는 "합리적 대화와 설득, 강함과 부드러움을 아우르는 포용력으로 민주당 의원들을 하나 되게 만드는 부의장이 되겠다"며 "동시에 견제와 감시 그리고 도정의 협조자가 되는 균형을 잃지 않는 도의회를 만들겠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특히 김 후보는 "의장 한 명이 31개 시ㆍ군의 의원을 찾아가서 돕는다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하다"며 "의장단이 지역을 분담해 각 지역에서 필요로 할 때 찾아가 지역의원들의 의정활동을 돕는 신속하고 따뜻한 정무적 보좌를 하겠다"고 약속했다.

김 후보는 공약으로 ▶광역의원 보좌관제 신설을 위한 전국단위 시·도의원 협의체 구성 ▶의원별 선거공약 이행을 위한 TF 구성 ▶2020년 광교신청사 입주 대비 의원 개별 집무공간 확보 및 의회 공간 조성을 의논할 TF 구성 ▶초선의원 역량강화 교육 프로그램 운영 등을 내놨다.

한편, 경기도의회는 27일 오전 본회의장에서 의장단을 선출할 계획이다.

민부근 기자 bgmin@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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