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는 자금난으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중소기업을 위해 2018년 3분기 중소기업 운전자금을 100억 원 규모로 지원한다고 25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신청일 현재 김포시에 공장등록 및 사업자등록을 필한 중소기업체로, 융자 한도액은 업체당 3억 원 이내이다. 지원 방법은 협약은행에서 자금 대출 시 대출금리 중 1.5%를 시에서 지원하고 여성·장애인기업, 본사 관내 이전기업, 전년도 대비 10% 고용 창출 기업에 대해서는 0.5%를 추가 지원한다.

접수기간은 7월 2일부터 13일까지이며, NH농협은행 김포시지부로 접수 후 내부 평가를 거쳐 8월 8일 전후로 업체별 지원 결정이 통보될 예정이다.

운전자금 지원 대상으로 선정된 업체는 관내 7개 은행(NH농협은행, 신한은행, 하나은행, SC제일은행, 우리은행, IBK기업은행, KB국민은행) 각 지점을 통해 대출을 받을 수 있고, 대출금리는 은행별 기준금리 및 기업별 신용등급에 따라 차등이 있다.

융자 지원 및 신청 방법 등 세부 사항은 시 홈페이지(www.gimpo.go.kr)에서 확인 가능하고, 기타 자세한 사항은 기업지원과(☎031-980-2283)나 NH농협은행 김포시지부(☎031-980-0541)로 문의하면 안내된다.

한편, 시는 관내 중소기업 대상 분기별 100억 원, 연내 총 400억 원 규모의 운전자금 지원을 통해 기업의 제품 생산 및 경영활동 활성화를 지원할 계획이다.

김포=이정택 기자 ljt@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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