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대학교가 25일 송도캠퍼스 컨벤션센터에서 ‘정주대학 프로그램 개강식을  열고 학생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인천대 제공>
▲ 인천대학교가 25일 송도캠퍼스 컨벤션센터에서 ‘정주대학 프로그램 개강식을 열고 학생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인천대 제공>
인천대학교(총장 조동성)는 25일 송도캠퍼스 컨벤션센터에서 재학생 81명이 참가한 가운데 ‘정주대학 프로그램(Residential College Program)’ 개강식을 가졌다.

정주대학 프로그램은 인천대가 2014년 교육부 수도권특성화사업에 선정되면서 시작한 프로그램이다.

학생들에게 단순한 거주공간인 기숙사를 학습과 생활교육의 공간으로 전환해 주간의 학습활동과 방과 후 공동체 활동을 통해 융합형 교육서비스를 제공하는 방식이다.

인천대는 외국어는 물론 기초소양과 인성을 겸비한 전인교육을 적극적으로 실현하고, 새로운 시대가 요구하는 INU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해 이 프로그램을 시작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학생들은 25일부터 다음 달 6일까지 기숙사에서 숙식하면서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9시 30분까지 정규교육으로써 원어민 교수들과 함께 외국어(영어·중국어) 몰입교육 및 그룹 프로젝트 활동(일대일 외국어 지도)을 진행하며, 비외국어 교육으로 미래 직업 탐색 특강, 외국어학습법 특강 등 다양한 교육을 받게 된다.

프로그램을 주관하는 기초교육원 관계자는 "정주대학 프로그램은 학생들의 학습 잠재역량 개발을 도와주는 혁신적인 교육 프로그램"이라며 "외국어 몰입교육 및 공동체 생활을 통해 글로벌 마인드와 타인을 배려할 줄 아는 주체적이고 이타적인 인성 함양에 많은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동식 기자 dshan@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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