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수빈, 레슬링 여 일반부 정상 제패

제43회 KBS배 전국대회서 우승 서현고 안덕진 남고부 패권차지

여자 레슬링 강자 조수빈(용인대)이 양정모 올림픽제패기념 제43회 KBS배 전국레슬링대회 여자일반부에서 정상에 올랐다.

조수빈은 25일 전남 해남군 우슬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5일째 여일반 자유형 65㎏급 결승에서 최연우(유성구청)에 폴승을 거두고 우승을 차지했다.

남고부 그레코로만 72㎏급 안덕진(성남 서현고)도 우동설(마산가포고)을 상대로 다양한 기술을 구사하며 시종일관 압도한 끝에 12-3의 테크니컬 폴승을 거두고 패권을 안았다.

여일반 자유형 59㎏급 박혜민(용인대)은 권현주(창원시청)에게 패하며 2위에 올랐고, 남중부 그레코로만 71㎏급 백경민(수원 수일중)과 같은 종목 60㎏급 신혜성(수일중)도 이준무(해남중), 유강민(군산산복중)에게 각각 테니크컬 폴승을 내주며 준우승에 머물렀다.

여일반 자유형 53㎏급 최연서(용인대)와 남중부 그레코로만 92㎏급 여정훈(수일중)은 각각 3위에 입상했다.

심언규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