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도내 100여 개 기업을 대상으로 기업 맞춤형 인재 채용 서비스를 지원, 중소기업들의 인력난 해소와 청년 취업에 나선다.

도는 2018년 수요자 맞춤형 채용 지원 서비스 사업에 참여할 도내 기업을 모집 중에 있다고 25일 밝혔다.

이 사업은 도가 2016년부터 추진해 온 직무 중심의 기업 맞춤형 인재 채용 지원 프로그램으로 스펙 위주의 채용문화를 탈피, 직무 전문성을 중요시 하는 채용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도가 기업에 제공하는 서비스의 핵심은 국가직무능력표준(NCS)을 바탕으로 참여 기업의 특성과 직무를 분석해 해당 업체 신입사원이 갖춰야 할 역량을 파악, 최적화된 채용 선발 가이드라인을 명확히 제시하는 것이다.

여기에 경희대·중앙대·대진대 등 11개 연계 대학기관을 통해 해당 직무에 적합한 트레이닝을 받은 실무형 청년인재를 매칭해 기업이 원하는 맞춤형 인재 채용을 지원한다.

올해는 총 100여 개 사로 만 15세에서 34세까지 청년을 채용할 계획이 있는 기업 중 도내에 본사나 지점, 공장, 사업장을 운영하고 있는 업체라면 상시 참여가 가능하다.

참여 희망 기업은 위탁기관인 스탭스㈜(☎031-898-8636)로 유선 문의 후 방문일정을 협의하면 사업 지원을 받을 수 있으며, 사업 참여를 위한 별도의 비용은 없다.

민부근 기자 bgmin@kihoilbo.co.kr

안유신 기자 ay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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