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도내 일자리 창출 및 근로자 고용 안정 등에 기여한 도내 기업들을 대상으로 격려와 인증에 나섰다.

도는 25일 수원 라마다호텔에서 열린 ‘2018년도 상반기 일자리우수기업 인증 수여식’에서 근로자 고용 안정과 일자리 창출에 기여한 도내 44개 기업에 인증서를 수여했다.

이 자리에는 김화수 경기도일자리재단 대표이사를 비롯해 박근철 도의원, 이재영 일자리경제정책과장, 일자리우수기업 인증 업체 대표 등 관계자 80여 명이 참석했다.

일자리우수기업 인증은 도내 일자리 창출과 근로자 복지 향상에 노력하는 중소기업에 각종 인센티브를 제공해 일자리 창출을 유도하는 제도다.

대상 기업은 도내 운영 중인 중소기업으로 본사 또는 주공장이 도내 3년 이상 소재하고, 최근 2년간 고용 증가 인원이 5명 이상이며 고용증가율이 10% 이상이어야 한다. 단, 최근 1년간 고용 증가 인원이 10명 이상인 기업은 고용증가율과 상관없이 신청이 가능하다.

올 상반기에는 총 56개 사가 신청했고, 5월 열린 심의회를 통해 일자리증가율 및 근무환경, 기업성장성 등이 우수한 총 44개 사가 최종 선정됐다.

일자리우수기업에 선정되면 인증서 및 현판 수여, 중소기업육성자금 신청 시 가점 부여와 금리 우대, 지방세 관련 세무조사 면제 등 23가지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인증기간은 인증일로부터 2년이며, 일자리증가율 요건을 충족하는 기업의 경우 1회에 한해 2년을 추가 연장할 수 있다.

민부근 기자 bgmin@kihoilbo.co.kr

안유신 기자 ay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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