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 경기본부장에 김준기(56)전 한국은행 강원본부장이 부임했다.

신임 김 본부장은 전북 정읍 출신으로 서강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1989년 한국은행에 입사해 자금부, 인사경영국 등 주요 부서에서 근무했다. 2004년에는 한국과학기술원(KAIST) 금융대학원에서 석사학위를 취득했다.

뛰어난 직무 수행 역량과 합리적인 성품을 겸비한 그는 인사경영국 준법관리인, 재산관리실장 등을 역임하는 등 내부 경영 업무에도 정통하며, 직장 내 상하 직원들에게서 신망이 두텁다는 평이다.

김 본부장은 "앞으로 자체 연구 역량 확충과 새로운 지방정부 및 유관기관과의 업무협력을 통해 일자리 창출 등 지역경제 현안에 대한 심층적인 조사연구를 수행하겠다"며 "중소기업에 대한 자금 지원이 효율적으로 이뤄지도록 노력해 경기도내 지역경제가 더 높은 수준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힘을 보태겠다"고 취임 포부를 밝혔다.

김재학 기자 kjh@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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