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은숙 작가가 이혼설에 대해 반박했다.

26일 오전 스포츠경향은 김 작가가 결혼 12년 만에 파경을 맞았다고 보도했다.

이에 김 작가는 자신의 SNS에 "자다가 봉변을 당했다"며 "자고 일어났더니 이혼녀가 돼 있더라"고 불편한 심경을 내비쳤다.

이어 "저 이혼 안 했다. 저희 세 식구 잘살고 있다. 마침 아이가 방학이라 한국에 들어와 있는 상황에서 엄청 당황스럽고 화가 난다"며 "하필 ‘미스터 션샤인’ 제작발표회 날에 사실 확인도 없이 이런 기사가 나갈 수도 있구나"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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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 김은숙 작가 SNS 캡쳐
김 작가의 신작 tvN 주말극 ‘미스터 션샤인’ 제작발표회가 이날 오후 열리지만, 그는 불참한다.

김 작가는 "제가 제작발표회에 불참한 것으로도 말이 나올 것 같아 덧붙인다"며 "창밖을 보시면 아시다시피 오늘부터 장마이고 7월 말까지 총포류 허가를 받아놓은 상황이라 다음 주까지 마지막회 탈고가 반드시 이루어져야 하는 상황이다. 제가 마지막 두 회를 탈고 중이라 불참이란 기사는 사실"이라고 말했다.

그는 그러면서 "부디 이런 문제(이혼설 보도)로 제 차기작 ‘미스터 션샤인’ 제작발표회에 피해가 가지 않았으면 한다"며 "가장 중요한 얘기를 빼먹었다. ‘미스터 션샤인’ 엄청 재밌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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