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양주보건소 치매안심센터가 치매통합관리 시스템 구축을 위해 동부노인복지관 등 5개소와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사진을 찍고 있다.  <남양주보건소 제공>
▲ 남양주보건소 치매안심센터가 치매통합관리 시스템 구축을 위해 동부노인복지관 등 5개소와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사진을 찍고 있다. <남양주보건소 제공>
남양주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26일 효율적인 치매통합관리 시스템 구축을 위해 복지관 3개소, 치매 관련 시설·단체 2개소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남양주시노인복지관, 남양주시동부노인복지관, 해피누리복지관, 남양주시노인복지시설연합회, 남양주장기요양기관협회가 지역사회 자원 연계에 동참했다.

이번 협약으로 분산돼 있는 치매 관련 지역 인적·물적 자원을 통합, 치매환자와 가족 등이 접근하기 쉽도록 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게 됐다.

이는 지역사회 치매자원을 파악, 연계 자원활동에 대한 체계를 마련하기 위함이다.

세부적으로는 지역사회 의료·복지자원을 활용한 치매 예방·상담·조기 진단, 보건·복지자원 연계 및 교육 등 유기적인 치매통합관리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민관 통합 연계시스템을 구축·강화하고, 지역사회의 치매 극복을 위한 다양한 공동 협력이 이뤄질 전망이다.

센터는 이번 협약이 치매환자 및 가족에게 적절한 복지서비스를 원스톱으로 연계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태식 센터장은 "유관기관과의 지속적인 관계망 형성으로 치매 사각지대를 발굴하고, 환자와 가족이 안심할 수 있는 사회안전망 구축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남양주=조한재 기자 chj@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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