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동인천역을 오가는 수도권 광역전철의 급행 확대로 출퇴근 시간이 빨라진다.

국토교통부와 한국철도공사는 7월 1일부터 수도권에서 운행 중인 경인선과 경원선, 장항선, 분당선, 경의선 등 광역전철 5개 노선에 대해 총 34회의 급행전철을 신설 또는 확대해 운행한다고 26일 밝혔다.

이에 따라 경인선 용산역에서 동인천역까지 현재 낮 시간대만 18회 운행하고 있는 특급전동열차를 출퇴근 시간대에 8회 신규로 추가해 운행한다.

출근 시 용산행 4회, 퇴근 시 동인천행 4회가 각각 추가로 편성된다. 특급전동열차는 전체 26개 역 중 9개 역만 정차해 동인천에서 용산까지 일반전철 대비 20분, 급행전철 대비 7분의 시간을 단축하는 효과가 있다.

김종국 기자 kjk@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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