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가 마이스 행사유치를 목표로 중국 현지 홍보활동에 나섰다.

시는 24∼28일까지 5일간 중국 광저우, 베이징 등에서 ‘중국 3개 도시 인센티브 MICE 로드쇼’를 진행한다고 26일 밝혔다. 한국관광공사·인천관광공사와 공동 개최한 이번 행사는 단체 방한시장 회복과 선제적인 유치 마케팅을 목표로 한다.

지속적인 유치기반 마련을 위해 아오란, 보리위엔 그룹 등 주요 인센티브 단체관광 대상이 있는 중국 광저우 등 3개 도시에서 행사를 열었다.

이들 도시에서 열리는 ‘Korea MICE Night’ 행사에서는 인천 마이스 유니크베뉴(특색 있는 장소)와 주요 관광지를 연계한 코스를 제안했다.

시 관계자는 "기업회의 인센티브 단체 유치의 다변화 기조를 유지하면서 본격적인 한중 교류에 대비하겠다"며 "수도권 인센티브협의체와 공동 마케팅을 통해 시너지 효과가 창출되도록 ‘기업회의하기 좋은 MICE 도시, 인천’을 적극 홍보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홍봄 기자 spring@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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