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양시가 인도에 파견한 시장개척단이 현지서 간담회를 열고 상담을 진행하고 있다.  <안양시 제공>
▲ 안양시가 인도에 파견한 시장개척단이 현지서 간담회를 열고 상담을 진행하고 있다. <안양시 제공>
안양시는 인도 시장개척단을 파견해 인도 시장으로 진출할 수 있는 교두보를 마련했다고 26일 밝혔다.

관내 6개 회사가 참여한 시장개척단은 지난 17일부터 22일까지 인도 뉴델리·벵갈루루 지역에서 두 차례에 걸쳐 비즈니스 상담회를 열었다. 이에 6천493만4천 달러에 이르는 87건의 상담과 2천742만8천 달러의 계약 추진, 기업 수출 업무협약 10건을 체결하는 성과를 거뒀다.

특히 뉴델리에서는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뉴델리무역관, 경기FTA센터, 안양창조산업진흥원 3개 기관이 인도 시장 공동 인프라 구축을 통한 신규 판로 개척 및 확대 전략을 논의하고, 관내 기업 현지 진출 시 적극적 지원을 약속했다.

시 관계자는 "향후 관내 기업의 해외 진출을 위한 지원 확대와 함께 사후 마케팅을 통한 신규 바이어 발굴, 현지 법률 및 인증 문제, 관세 등의 애로사항을 원스톱으로 해결해 관내 기업의 수출 확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안양=이정탁 기자 jtlee6151@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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