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만의 향수를 만들게 돼 무척 뿌듯했고, 향기를 맡으니 안정감이 들어 스트레스가 확 풀려요."

의왕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은 최근 홍대에 위치한 향수공방 ‘엉클캔디’에서 ‘2018 학교 밖 청소년 향수 조향 문화 체험 프로그램’을 실시했다.<사진>
이 프로그램은 학교 밖 청소년들에게 나만의 향수를 제조하는 문화 체험 기회를 제공해 조향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조향사란 직업 탐구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가 청소년들은 직접 향을 시향하고 배합하는 과정을 통해 조향의 즐거움을 체험하고, 조향사와 만남의 시간을 통해 직업을 탐구할 수 있었다.

또한 향기 테라피를 경험하면서 일상의 스트레스를 해소해 보는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최모(19)양은 "하루하루 의미 없는 시간을 보내다 마침 ‘향수 조향 문화 체험’에 참가해 직접 나만의 향수를 만들어 보니 내 적성에 맞다"며 "관심 분야를 찾은 만큼 열정과 자신감을 키워 나가겠다"고 말했다.

정부순 센터장은 "앞으로도 학교 밖 청소년들이 다양한 문화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새로운 경험을 쌓으며 성장해 나갈 수 있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의왕=이창현 기자 kgpr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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