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은 ‘현장체감형 학교업무 줄이기 31과제’를 발굴, 도교육청 내 모든 부서 간 협업을 실천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협업 과제 발굴은 ‘학교업무 개선’이라는 공동의 가치를 실현하기 위한 것으로, ▶폐지 ▶이관 ▶간소화 ▶효율화 ▶협업 ▶지원업무 등 6개 영역에 걸쳐 도교육청 모든 부서가 1개 과제 이상 실천에 동참한다.

부서별 발굴 과제는 폐지 1건과 간소화 13건, 효율화 12건, 협업 4건, 지원 1건 등 총 31개 과제다.

‘폐지·간소화·효율화’ 과제는 경기도학생체육대회 폐지, 초등 승진평정 기 제출 증빙서류 생략, 교육급식 만족도 설문조사 축소, 시·군 교육경비보조금 사업통장 단일화, 고농도 미세먼지 결과 보고 절차 정비 및 경기꿈의학교 참여 학생 학교장 승인 절차 전산화 등이다.

‘협업’ 과제는 학생 주도 동아리 통합 지원과 학교 대상 온라인 설문조사 통합 운영 등이며, ‘지원’ 과제는 학교 직접 집행 소규모 공사에 대한 기술 지원으로 이뤄졌다.

한편, 부서별 과제는 도교육청 정책회의와 교육지원청 및 직속기관 국(부)과장 통합회의 등을 통해 공유하고, 부서별 실천 결과는 학교 현장에 안내할 예정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학교업무 개선을 위한 전 부서 협업으로 학교 현장이 체감하는 공감행정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전승표 기자 sp4356@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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