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이 지원하고 경기과학기술대학교가 주관한 ‘2018년 경기꿈의대학 수료식 및 학생 발표대회’가 최근 경기과학기술대학교에서 열렸다.

경기꿈의대학 강좌는 제4차 산업혁명 시대에 대한 학생들의 관심을 높이고, 진로 탐색을 위한 주제로 맞춰졌다. 아두이노를 이용한 로봇 제작, 가상현실 게임 제작, 드론으로 미래를 날리자, 3차원 기계설계 과정 등의 강좌가 학과 교수들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학생 발표대회에서는 각 강좌에서 학습한 내용과 작품 제작 등의 성과를 학생들이 직접 설명하고 작동하는 모습을 보여 줬다.

아두이노를 이용한 로봇 제작 강좌는 아두이노 프로그램을 활용해 LED 발광, 멜로디 연주, 로봇 팔 작동과 손으로 물건을 잡는 모습을 보여 줬다. 가상현실 게임 제작 강좌에서는 캐릭터 디자인, 배경 디자인 등의 과정을 통해 게임을 직접 제작하고 가상현실 속에서의 실행 과정을 오큘러스를 쓰고 경험해 보도록 했다.

이 외에도 학생들이 10주간 경기꿈의대학 강좌를 수강한 소감을 발표하는 시간도 마련됐다.

가상현실 게임 제작을 수강한 안소미 학생은 "이번 기회를 통해 내 꿈에 대한 흥미와 지속적인 노력이 필요하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고 말했다.

시흥=이옥철 기자 oclee@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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