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경찰서는 관내 외국인밀집지역 내 치안 안정화를 위해 외사치안협의회를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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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자리에는 이재술 서장과 시 다문화지원과,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외국인복지센터, 한국산업기술대학교 대외협력처, 한국과학기술대학교 국제교류원, 외국인범죄예방협력위원회 등 민·관·경 대표자 17명이 참석했다.

외사치안협의회는 급증하는 체류외국인으로 인해 파생되는 다양한 문제에 대해 각 협력단체가 추진하고 있는 외국인 정책을 공유하고 논의해 외국인밀집지역 내 치안 확보와 내·외국인 사회 통합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경림 외국인범죄예방협력위원장은 "외국인 범죄 예방을 위해 다양한 방향의 외국인 시책 추진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재술 서장은 "시흥은 외국인이 밀집 거주하고 있는 지역 특성으로 인해 유관기관과 함께 머리를 맞대 외국인 체류질서 확립에 노력해야만 하며, 이러한 민·관·경 협업 강화를 통해 주민이 체감하는 치안을 적극 실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시흥=이옥철 기자 oclee@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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