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남부경찰청은 27일 네오트랜스㈜와 불법 촬영 범죄 근절 및 빨간원 캠페인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식과 빨간원 캠페인 참여기업 1호점 인증행사를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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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약은 이날 성남시 분당구 네오트랜스 사무실에서 이기창 경기남부경찰청장과 정민철 네오트랜스 대표이사 등 관계자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체결됐다.

인증 행사 후 신분당선 판교역으로 이동, 지하철 승객 대기 장소에 설치된 스크린도어와 역사 내 공중화장실 등에 빨간원 스티커를 부착하는 등 시민을 상대로 캠페인을 진행했다.

수원·용인·성남을 지나는 신분당선 지하철 운영사인 네오트랜스는 앞으로 불법 촬영 범죄를 예방하기 위해 신분당선 지하철 내 공중이용시설에 대한 몰카 탐지 및 감시 강화, 탑승구 스크린도어, 역 대합실·화장실 등에 빨간원 스티커 부착, 시민 대상 범죄 예방 홍보 등을 펼칠 예정이다.

빨간원 캠페인은 경기남부경찰청이 카메라 등을 이용한 촬영 범죄를 근절하기 위해 지난해 9월부터 시민들과 함께 펼치는 캠페인이다.

심언규 기자 sim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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