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남동발전 분당발전본부는 분당소방서와 장마철을 대비해 인근 주택단지 300여 가구를 대상으로 전기안전진단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27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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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발전본부 직원으로 구성된 나눔봉사단은 사전 신청한 가구를 방문해 각 가정의 노후 스위치 및 콘센트를 교체하고, 전기설비 누전 방지 및 화재예방을 위한 단독경보형 감지기를 설치했다.

또 전기안전 진단을 통해 장마 기간 만일의 사태에 대비했다.

주민 맞춤형 에너지 복지 실현을 위해 기획된 전기안전진단 봉사는 2014년부터 매년 2회씩 시행돼 현재까지 1천600가구가 진단을 받았다.

분당발전본부 관계자는 "발전소가 주민과 상생하며 안전을 책임지는 지역사회 공헌을 실천함으로써 사회적 가치창출을 위한 에너지 공기업으로 거듭나도록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분당발전본부는 안전한 마을 만들기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노후 주택단지 전기안전진단, 화재 취약지역 소화기 나눔, 소방시설 보급센터 운영, 동절기 안전용품 전달 등을 진행하고 있다.

성남=이강철 기자 iprokc@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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