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지범 청운면장 등 관계자들이 양평군 농업기술센터가 진행한 청운농협 양평 아스파라거스 공동 선별장 현판식에 참여하고 있다  <양평군농업기술센터 제공>
▲ 정지범 청운면장 등 관계자들이 양평군 농업기술센터가 진행한 청운농협 양평 아스파라거스 공동 선별장 현판식을 하고 있다. <양평군농업기술센터 제공>
양평군농업기술센터는 청운농협 양평 아스파라거스 공동선별장을 열고 본격적으로 아스파라거스를 출하한다고 27일 밝혔다.

지난 26일 열린 현판식에는 정지범 청운면장, 김주호 청운농협 협동조합장, 박우영 농기센터 소장 및 직원들이 참석해 양평 아스파라거스 공선회 회원들을 격려했다.

공선회는 농기센터의 2016년 ‘신소득작목 육성사업’의 일환으로 3개 농가 1.3㏊를 시작으로 현재 농가 7곳, 총 3.5㏊에서 아스파라거스를 재배하고 있다. 올해 예상 출하량은 10t이다.

그동안 아스파라거스 출하는 농가가 개별적으로 진행해 선별에 오랜 시간이 걸리는 등 애로사항이 많았다. 이에 농기센터는 ‘아스파라거스 유통 생력화사업’으로 청운농협에 공동선별장을 마련하고 선별기 3대를 지원했다.

청운면 지역은 수박이 시설특화작목이지만 장기 재배로 생산성이 떨어지고 있었다. 군은 아스파라거스를 새로운 소득작목으로 도입한 데 이어 이번 공동선별장 설치로 재배농가가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농기센터 관계자는 "아스파라거스를 안정적 소득작목으로 육성하도록 지원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양평=신기호 기자 skh@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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