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기흥구 신갈동 상미지구에 들어서는 ‘남판교 동양라파크’가 28일 주택홍보관을 개관한다.

‘남판교 동양라파크’는 동양건설산업(예정사)이 용인 기흥구 신갈동 425의 10 일대 상미지구에 짓는 지역주택조합 아파트로 지하 3층·지상 34층 9개 동, 전용면적 59·74·84㎡ 1천382가구의 대단지로 조성된다.

공급가는 3.3㎡당 800만~900만 원대로 주변 아파트 매매가나 전셋값보다 저렴하며, 전 가구 중소형 평형이다.

상미지구는 수원·신갈나들목 북쪽 경부고속도로변에 위치한 23만7천800㎡ 규모의 지구단위계획구역으로 4천여 가구의 민간도시개발사업이 추진 중이다. 인근에 용인 최대 규모의 용인테크노밸리가 있어 올해까지 LCD, 반도체 등 첨단기업들의 대거 입주로 고용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가 예상되며, 태광그룹이 1조 원을 투자한 ‘태광 콤플렉스 시티’가 추진되고 있다. 또 용인시가 지난 4월 용인 경제신도시 개발계획을 발표해 배후도시로 주목받고 있다.

이 아파트는 주택형별로 최신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한 공간 설계가 눈길을 끈다. 59㎡형은 드레스룸과 아일랜드식탁이 설치된다. 넓은 수납공간과 부부욕실 샤워부스도 마련된다. 74㎡형은 여성을 위한 주방 설계와 팬트리 설치가 돋보인다. 84㎡형은 59·74㎡형의 특징들을 광폭으로 누릴 수 있다.

‘남판교 동양라파크’는 특화 설계로 모든 가구를 4베이로 설계하고 남동·남서향과 L자형으로 배치해 넓은 통경축과 일조량을 높였다. 여기에다 물빛·햇빛광장, 어린이놀이터, 주민운동시설, 수변쉼터 등을 조성해 단지 안에서 자연을 가깝게 누릴 수 있게 했다. 집 안의 기기들을 스마트폰을 통해 원격 제어할 수 있는 IoT 시스템이 적용되고 홈네트워크 시스템, 디지털도어록, 무인경비시스템 등을 적용해 보안에도 힘썼다.

강남생활권을 누리는 사통팔달 교통망으로 단지 옆에 수원·신갈나들목이 있으며 인근에 경부·영동·용인서울·서해안고속도로가 지난다. 광역버스·분당선·경전철 같은 노선도 많아 강남은 물론 서울 도심 및 전국으로 이동하기 수월하다.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용인역(2021년 완공 예정)이 개통하면 서울 접근성이 더 좋아진다.

주변에 롯데마트, 이마트, 코스트코, 홈플러스, 강남병원, 기흥구청, 영흥체육공원, 경기도박물관, 에버랜드, 백남준아트센터, 민속촌 등 다양한 시설이 있어 여유로운 생활을 누리기에 부족함이 없다. 단지 인근에 신갈초, 기흥중·고 등 초·중·고교와 많은 대학교가 위치해 교육환경도 우수하다.

‘남판교 동양라파크’의 주택홍보관은 죽전초등학교 맞은편인 수지구 용구대로에 있다. 문의:☎1899-9995

<용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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