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영국의 유력 디자인·건축 전문매체인 ‘디진(Dezeen)’과 공동으로 ‘QLED TV 매직스크린’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2018년형 삼성 QLED TV에 새로 탑재된 매직스크린은 TV를 보지 않을 때도 TV 화면을 통해 뉴스와 날씨, 그림, 사진, 음악 등 다양한 콘텐츠를 즐길 수 있게 한 기능이다.

오는 8월 3일까지 디진의 인터넷 홈페이지(www.dezeen.com)를 통해 누구나 응모할 수 있으며, 매직스크린의 3가지 기능(데코·정보·사진) 중 하나를 선택해 TV가 설치된 특정 환경과 시간을 바탕으로 한 콘텐츠 아이디어를 비디오 형식으로 제출하면 된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디진과 함께 TV업계 최초로 TV 스탠드 디자인 공모전을 개최했으며, 전 세계 83개국에서 1천200여 개의 작품이 출품되는 등 큰 관심을 끈 바 있다.

심언규 기자 sim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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