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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 환자에게 새로운 희망을

조병국 기자 chobk@kihoilbo.co.kr 2018년 06월 28일 목요일 제10면

"우리는 명지병원의 메이요 클리닉 케어네트워크 가입을 매우 기쁘게 생각하며 상호 간에 통합의료 제공과 연구 및 교육 그리고 환자(특히 암환자)에게 이러한 가치를 전달하는 것의 중요성에 동의하고, 명지병원과 협력을 통해 환자들에게 최상의 치료를 제공하기를 기대한다." 지난 26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미국 메이요 클리닉 케어네트워크의 메디컬 디렉터인 데이비드 헤이즈 박사가 고양지역 대표 의료기관인 명지병원과 메이요 클리닉(Mayo Clinic)이 맺은 협업체계를 공개하며 밝힌 말이다. 이는 우리나라 암환자들이 별도 추가 비용의 부담 없이 명지병원에서 미국 메이요 클리닉의 수준 높은 의료서비스 혜택을 제공받게 됐다는 데 큰 관심을 끌고 있다.

 메이요 클리닉은 150년 넘게 모든 전문분야에서 연구와 교육을 통해 의학 지식을 발전시키며 그 지식을 의료에 적용해 온 세계 최초 그리고 최대의 비영리 의료기관이다. 미국 미네소타와 플로리다 및 애리조나 등 3개 메이요 클리닉 캠퍼스에서 근무하는 4천여 명의 의사와 학자, 그리고 6만 명에 달하는 협력 직원들은 연간 130만 명의 환자에게 헬스케어 서비스를 제공하며 수익금 전액을 진료와 연구 및 교육을 개선하는 데 재투자하고 있다.

 미국 내 병원들을 대상으로 실시되는 평가에서도 매년 1, 2위를 다투는 세계 최고 수준의 병원으로 그 전문 지식과 노하우를 활용할 수 있는 독립적인 메이요 클리닉 케어네트워크(Mayo Clinic Care Network ; MCCN)라는 헬스케어 시스템을 2011년부터 가동했다.

 우리나라에서는 이번에 명지병원이 처음으로 이 네트워크에 가입된 가운데 아시아에서는 중국과 싱가포르 및 필리핀에 이어 4번째 회원 병원이 됐다. 이에 따라 명지병원은 메이요 클리닉의 임상자원 및 자료(e컨설트, e보드, 건강관리 자문, 그랜드 라운드, 심포지엄육 등)를 적극 활용할 수 있게 됐다. 특히 명지병원 의료진은 메이요 클리닉의 진단 및 치료 정보의 가이드라인 데이터베이스 격인 ‘AskMayoExpert’ 시스템을 통해 환자의 질환 진단과 치료에 관해 각별한 조언을 받을 수 있다. 이처럼 우리나라 환자들이 굳이 미국에 가지 않더라도 메이요 클리닉 의사들의 수준 높은 협진의 길을 연 명지병원 이왕준 이사장 등 관계자들의 노고에 큰 박수를 보낸다. <고양=조병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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