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의왕시 백운호수 생태탐방로 공사 현장을 찾은 김성제 시장이 시설물을 둘러보고 있다.  <의왕시 제공>
▲ 의왕시 백운호수 생태탐방로 공사 현장을 찾은 김성제 시장이 시설물을 둘러보고 있다. <의왕시 제공>
의왕시가 백운호수의 수려한 경관을 만끽할 수 있는 ‘백운호수 생태탐방로’의 다음 달 말 개방을 앞두고 막바지 점검에 나섰다.

김성제 시장은 27일 공무원과 함께 생태탐방로 공사 현장을 방문해 시설물을 점검했다.

학의동 277 일원에 조성된 생태탐방로는 국비·도비·시비 등 모두 120억2천900만 원을 들여 너비 3m에 총길이 3.0㎞ 규모로 백운호수의 빼어난 자연경관을 감상할 수 있으며, 순환로 조성을 통해 시민들을 위한 건강한 여가공간으로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탐방로 일부 구간에 보행자들을 위한 보도교 55m를 추가 신설하고 경관조명을 설치해 쾌적하고 아름다운 호수 야경을 시민들에게 제공할 예정이다.

김 시장은 탐방로 주요 시설을 꼼꼼히 살피는 등 현장을 둘러본 뒤 "새롭게 조성되는 백운호수 생태탐방로는 백운호수와 함께 시민들을 위한 힐링 여가공간이 될 것"이라며 "안전하고 쾌적한 백운호수 생태탐방로 조성을 위해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 달라"고 관계자들에게 당부했다.

의왕=이창현 기자 kgpr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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