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동탄어울림사회복지관은 지난 27일 동탄중앙초등학교 병설유치원과 연계해 5~6세반 유아 40여 명을 대상으로 ‘장애인식개선 캠페인, 아장아장’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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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행사는 매월 1회, 지역 내 유치원과 어린이집 등 유아 이용시설을 대상으로 장애에 대한 교육 및 체험을 제공해 유아의 장애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과 부정적 인식을 감소시키고 장애에 대한 긍정적 인식 형성 유도와 선입견 발생을 방지하고자 계획됐다.

이 캠페인은 경기도장애인인권센터의 강사 지원을 통해 캠페인 참여 유아의 인지 수준을 고려한 ‘장애란 무엇일까?’, ‘차이와 차별에 대해 배우기’ 등의 눈높이 교육과 장애를 이해하기 위한 ‘시각장애인 용품 사용해보기’ 등 장애 체험을 진행해 교육의 전문성과 효과성을 도모했다.

동탄어울림사회복지관 관계자는 "미래의 주역인 유아들을 대상으로 눈높이를 고려한 지속적인 장애인식개선 교육과 체험을 제공하여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더불어 사는 지역사회를 조성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한편, 동탄어울림사회복지관은 앞으로도 지역사회 내 장애인식개선을 위한 다양한 사업 전개를 통해 장애인과 비장애인 모두가 행복한 사회 만들기 구현을 촉진할 예정이다.

화성=박진철 기자 jch@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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