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와 봄날의 약속
92분 / 미스터리 / 15세 이상 관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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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성 예술영화관 영화공간 주안에서 한국 옴니버스 예술영화 ‘나와 봄날의 약속’을 개봉했다.

 ‘나와 봄날의 약속’은 지구 종말을 예상한 외계인들이 생일을 맞은 네 명의 인간에게 찾아가 생애 마지막 파티를 열어준다는 내용으로, 총 네 개의 이색적인 에피소드로 이뤄져 있다. 독특한 상상력과 시선으로 지구 종말을 풀어낸 ‘나와 봄날의 약속’의 백승빈 감독은 ‘현재의 지구를 멸망시키고 새롭게 시작하는 것은 어떨까?’라는 의문에서 시작하게 된 작품이라고 설명한다.

 한국아카데미 출신 감독과 스태프가 합심해 제작한 독창적인 작품이다. 순 제작비 1억 원의 저예산 영화임에도 로테르담 국제영화제 타이거 경쟁부문, 전주국제영화제 한국경쟁부문에 초청된 ‘나와 봄날의 약속’은 28일부터 7월 11일까지 영화공간 주안에서 볼 수 있다.

  이병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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