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시보건소는 심뇌혈관질환의 선행질환인 고혈압 및 당뇨병에 대한 주민들의 올바른 이해를 돕고 자기관리 능력을 향상시키고자 매달 둘째·넷째 주 요일별로 고혈압·당뇨병 상설교실을 운영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이미 만성질환을 가지고 있거나 만성질환 예방관리에 관심이 있는 30세 이상 지역주민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시는 만성질환 관리를 위해 경기도에서 주관하는 고혈압·당뇨병 교육상담 표준화사업에 공모, 2015년부터 체계적인 교육상담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다.

사업 내용은 ▶고혈압·당뇨병 상설교실 ▶만성질환 예방 운동교실 ▶건강영양 요리실습 교실 ▶합병증 예방관리 교실(구강 관리, 발 관리, 심폐소생술) ▶건강백세 상담실 운영 등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고혈압·당뇨병 교육상담 표준화 서비스 제공 외에도 당뇨합병증 예방을 위한 안과검진비 지원사업, 명품 잇몸 만들기 구강보건사업, 생활터별 찾아가는 만성질환교실 등을 꾸준히 운영해 여주시민의 만성질환 자가관리 능력을 향상시킬 계획"이라고 말했다.

여주=안기주 기자 ankiju@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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